구미시, '공항중심 경제도시 전환' 속도…투자 20조·수출 66%↑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6.09.02 10:44

대형 투자 유치와 신공항 교통망 완성…'경제지표' 상향

경북 구미시는 민선 9기 출범 직후 대규모 투자 유치와 광역 교통망 확충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공항 중심 경제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민선 9기 출범 한 달 만에 자화전자, AGC화인테크노, 오뚜기, 월덱스 등 4개 첨단·식품 기업으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여기에다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19조원 투자 계획이 추가로 더해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첨단산업 전환이 탄력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구미~군위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동구미역 신설이 가시화되면서 신공항까지 10분 대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입체 교통망이 완성되고 있는 등 공항 중심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산업 역량 강화는 경제 지표의 동반 상승이 입증해준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66.1% 급증한 213.8억달러를 달성했다.

고용률은 64.0%로 상승해 경북 내 최다 취업자 증가 폭을 기록했다.

지역 내 카드 소비 실적 또한 전년 대비 5.4% 증가하며 골목상권 체질 개선의 긍적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 성장의 온기가 41만 시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 전반에 깊이 스며들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 야경./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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