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B급 감성으로 행감 알린다"…시민 소통 문턱 낮춰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03 11:56

최재영 의장 및 직원 직접 출연해 영상 제작…유튜브·SNS로 시민 접점 확대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홍보팀 전담…시민 친화형 의정 활동 모델 구축

최재영 의장이 출연한 행정사무감사 홍보영상 썸네일./사진제공=평택시의회

경기 평택시의회 의정 활동 홍보가 보도자료 중심의 지면과 정적인 사진을 넘어 뉴미디어 기반의 맞춤형 영상 콘텐츠로 진화한다.

평택시의회는 제2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영상은 최재영 의장과 홍보팀 직원이 직접 출연해 기획·촬영·제작까지 전 과정을 전담했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라는 주제를 최근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B급 감성' 연출 기법으로 풀어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시의회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평택시 의회는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전문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홍보 분야에서도 영상 전문인력을 직접 채용해 외주 제작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실시간 현장 대응력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내부화했다. 이번 홍보 영상도 이런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최 의장은 "미디어 소비 패턴과 홍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지방의회도 새로운 언어로 시민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턱을 낮춘 다채로운 소통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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