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7개 여자전문대학 협의체 'WE-Connect'(위 커넥트)가 교육 자원 공유에 이어 지역사회 ESG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경인여대는 'WE-Connect 전국여자전문대학혁신협의회'의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나눔이음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서 치매 어르신 대상 미술 기반 인지돌봄 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WE-Connect'는 경인여대, 배화여대, 부산여대, 서울여자간호대, 수원여대, 숭의여대, 한양여대 등 7개 여자전문대학이 2025년 7월 출범시킨 협력 체계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 ESG 경영, AI, 인문학 등 공동 교양교과목을 개설해 학점 교류를 추진하고 도서관 시설 및 자료를 공동 활용하는 등 교육 공유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나눔이음 릴레이'는 각 대학이 전문성과 지역 특성을 살려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ESG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인여대는 간호학과 동아리 '플러스 마인드' 학생들을 중심으로 인천 제1시립 노인치매요양병원에서 치매 어르신 인지활동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인여대는 2005년부터 20여년간 추진한 주말 치매 요양 봉사 이력을 이번 릴레이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경인여대를 시작으로 배화여대(어르신 디지털 동행), 부산여대(유기동물 보호), 서울여자간호대(취약계층 건강측정), 한양여대(고령친화 환경 조성), 수원여대(어르신 헤어미용), 숭의여대(희귀·난치성질환 음악공연) 등 참여 대학들이 순차적으로 지역 맞춤형 봉사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고등직업교육 자원의 공유를 넘어 지역 사회의 정주 여건과 돌봄 체계 구축에 대학들이 직접 기여하는 네트워크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