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연구진 11인, 스탠퍼드대 선정 '세계 상위 2% 과학자'

권현수 기자
2026.10.13 17:18

생애업적 9명·단일연도 7명 집계…5개 분야 교원·연구자 중복 수록 성과
오용준 총장 "세계적 연구 경쟁력 입증…창의적 연구 환경 지원 확대"

한밭대 정문./사진제공=대

국립한밭대학교는 글로벌 학술 출판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2026년 세계 상위 2% 과학자(Top 2% Scientists)'에 연구자 11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학술논문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전 세계 연구자들의 피인용도 및 학술 영향력을 종합 분석해 20개 주요 분야 및 174개 세부 분야별로 매년 산출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 기준 데이터는 2025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집계됐다.

평가는 전 생애 연구 업적을 평가하는 '생애업적'(Career-long) 부문과 최근 1년간의 연구 영향력을 집계하는 '단일연도'(Single year) 부문으로 구분된다.

한밭대는 생애업적 부문 9명, 단일연도 부문 7명이 각각 수록됐으며, 이 중 5명은 두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생애업적 부문에는 △조진균(건축설비시스템공학) △박경태(신소재공학, 명예교수) △김광주(화학생명공학, 명예교수) △홍성욱(화학생명공학) △유선율(화학생명공학) △김기찬(전기공학) △권정민(전기공학) △최병호(건설환경공학) 교수와 △차테르지 수딥타(화학생명공학) 연구원 등 9명이 선정됐다.

단일연도 부문에는 △조진균(건축설비시스템공학) △박경태(신소재공학) △김정한(신소재공학) △유선율(화학생명공학) △김기찬(전기공학) △유성진(모바일융합공학) 교수와 △차테르지 수딥타(화학생명공학) 연구원 등 7명이 포함됐다.

조진균·박경태·유선율·김기찬 교수와 차테르지 수딥타 연구원은 생애업적과 단일연도 평가 2개 부문 모두에 수록됐다.

오용준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학술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교원과 연구진이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학·학술 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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