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부터 스펙 진단까지 AI로…대구가톨릭대, 데이터 교육 가동

권현수 기자
2026.10.14 14:56

AI 학생성장 시스템 'DCU e-Advisor' 가동…시간표 추천부터 역량 진단·취업 준비까지
성한기 총장 "학업·경력 정보 한 흐름으로…데이터 기반 교육 선도"

'DCU e-Advisor' 시스템./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학사·비교과·진로·취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개인 맞춤형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DCU e-Advisor'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DCU e-Advisor는 학내 각 부서로 분산돼 있던 학사 및 경력 관리 이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허브 시스템이다. e-Advisor 포털을 중심으로 △DCU 수업시간표 추천 AI △혁신역량진단 △비교과통합페이지 △진로탐색 △학생경력개발시스템(STEP-UP) △DCU:AI 등 6개 핵심 기능이 단계별로 연동된다.

'DCU 수업시간표 추천 AI'는 학생의 기이수 과목과 졸업 요건을 자동 계산해 맞춤형 수강 시간표를 생성한다. 자연어 대화 방식을 적용해 "월요일 10시 교양선택 추가" 또는 "잔여 학점 반영"과 같은 요청에 실시간 대화 형태로 수정 및 수강꾸러미 등록이 진행된다.

'혁신역량진단' 기능은 대학이 설정한 6대 혁신역량과 34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개별 역량 리포트를 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교과통합페이지'에서 정주형·역량별 맞춤형 프로그램 추천으로 연결된다.

'진로탐색' 및 'STEP-UP' 시스템에서는 목표 기업 기준 스펙 현황 점검, 직무역량인증제,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연계해 구직 준비도를 측정한 뒤 맞춤형 비교과를 자동 배정한다.

학사·장학 전문 AI 챗봇인 'DCU:AI'도 도입돼 24시간 실시간 질의응답을 지원한다.

대학 측은 이번 포털 가동을 계기로 학생들의 시스템 이용 실적 및 행동 데이터를 누적 분석해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성한기 총장은 "학업과 경력 개발 데이터를 단일 성장 흐름으로 결합한 것이 이번 시스템의 핵심"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교육 행정 개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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