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동보호구역 초교 전체로 확대…최대호 "실질적 변화로"

경기=권현수 기자
2026.10.26 13:53

"아동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아동친화도시 내실 다진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 아동보호구역 25곳 지정·친화공간 인증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3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아동의 권익 증진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정책 고도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본관 3층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제8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성과 점검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아동정책 반영 현황을 비롯해 아동보호구역 지정 결과, 아동친화공간 인증제 추진 현황 등이 공유됐다. 이어 위원회는 내년도 아동정책 추진 방향을 심의하고 아동친화공간 인증 운영지침, 아동참여 정책제안 환류체계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올해 만안구 9곳, 동안구 16곳 등 총 25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관내 41개 초등학교 전체로 구역 지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검증하는 '아동친화공간 인증제'는 올 하반기 공공기관 대상 시범 운영을 거쳐 관내 전반으로 확대 전개된다.

아울러 아동이 제안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행되는 과정을 확인·공유하는 '아동참여 정책제안 및 환류체계'를 구축해 아동의 실질적 시정 참여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단지 의견을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동의 참여를 확대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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