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을 기념해 '2026년 호스피스의 날 기념 캠페인'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 알기 퀴즈'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나무' △호스피스 서비스 유형 및 이용 방법 안내 등을 진행했다.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추진한 호스피스의 날 행사로 일반병동과 외래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병동을 옮기지 않고 기존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며 호스피스팀의 전문적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말기 질환 환자 및 보호자가 대상이며 상담 후 담당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살펴보고 호스피스팀 돌봄을 결정한다. 통증과 증상 조절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 상담과 심리·사회적 지원 등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 보호자는 "호스피스는 임종 직전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기존 치료를 받으면서 자문형 호스피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효은 해운대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은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환자와 가족이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