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약 3개월간 운영된 서울시 브랜드 체험공간 '더 서울마이소울 라운지'에 4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방문객 4명 중 1명은 외국인이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반영한 식품·패션 분야 신규 상품을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부터 10월27일까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운영한 '더 서울마이소울 라운지'의 방문객은 4만2000명을 넘었다. 외국인 비중은 약 24%로 집계됐다.
서울숲 잔디광장에 마련된 라운지는 서울의 도시브랜드와 상징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활용한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다. 서울굿즈 정원과 서울미식존, 서울브랜드존, 서울굿즈존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의 먹거리를 상품화한 '먹는 서울굿즈'를 선보였다. 고려당의 '서울단팥빵'과 풍심당의 '서울간식' 등 민간기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을 비롯해 패션·뷰티·캐릭터 상품을 판매했다.
서울시는 기존에도 메디힐과 협업한 해치 캐릭터 마스크팩과 토너 패드, 무신사 스탠다드와 공동 개발한 의류 등을 출시하며 민간기업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왔다.
다음달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도를 반영한 패션 의류와 쿠키·스낵 등 신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라운지 방문객의 반응을 상품 개발에 반영하고, 식품·패션·뷰티 분야 기업과의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형래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신규 굿즈를 발굴하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