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부산광역시는 공연중' 23개 역서 상영

부산=노수윤 기자
2026.10.30 15:22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교수·학생 등 제작…하루 187회 송출

부산 도시철도에서 '부산광역시는 공연중'을 상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는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이준석 교수·학생과 빨간고양이단이 제작한 캠페인 영상 '부산광역시는 공연중'을 부산 도시철도 1~2호선 서면·사상·연산 등 23개 역사에서 상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공연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대한민국은 공연중' 사업을 부산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하기 위한 지역 공연 캠페인으로 역사의 106대의 화면을 통해 하루 187회 상영하고 있다.

영상은 2편으로 시민들이 오가는 지하철 승강장과 대합실에서 '지금, 이 도시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애니메이션으로 전달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 '부산 마법소녀'는 시민과 영상을 통해 만나 부산과 지역 공연예술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작 영상이 시민이 오가는 지하철역에서 상영돼 동기부여가 됐다.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과 실무형 프로젝트,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이 제작에 큰 도움이 됐고 산업 현장 적용을 체감했다"며 "실무 현장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동서대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교수는 "대학의 창작 교육과 학교 밖 현장과의 연계는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의 결실로 이어진다"라며 "지역 문화기관과 협력해 작품 제작을 통한 학생의 성장, 지역 공연예술에 생기를 불어넣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의 오프닝과 엔딩에서 상영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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