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3일 '2026년 경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학교급식 지원과 지역인재 육성 등 교육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6개 안건에 합의했다.
정기회의에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참석해 △내년도 학교급식비 재원 분담률 조정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 인상 △방학 중 아동식사 지원 재원 분담 △통학안전 협의체 활성화 △내년도 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편성안 △인재 육성 등 6건을 합의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도·시군과 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하던 학교급식비 분담률을 내년부터 도·시군 45%, 교육청 55%로 조정했다. 분담 금액은 △경남도 433억원 △18개 시군 649억원 △교육청 1322억원이다.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도 올해보다 1끼당 140원을 인상해 △초등학교 3750원 △중학교 4260원 △고등학교는 4590원으로 조정했다.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내년에도 도·시군 60%, 교육청 40%의 기존 분담률을 유지한다.
도와 교육청이 공동 TF를 구성하고 지역산업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육성 과제를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청·지자체·경찰이 참여하는 '통학안전 협의체'를 활성화해 통학로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할 방침이다.
권 교육감은 "교육행정협의회가 경남교육의 본질 회복과 경남 대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남도와 협력해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경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교육청과 도청 모두 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도민의 교육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도민의 교육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