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 내외 의견 취합 방향 관련해서는) 제가 드린 이야기면 (설명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을 아꼈다.
용 후보자는 장관직 겸직 논란, 비선 조직 내 성차별 묵인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전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퇴론에 대해서는 "인사권자(대통령)가 기대하는 바 있으니 지명했을 것"이라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윤리심판원장에 이창환 변호사, 부심판원장에 문진석 수석사무부총장, 심판위원에 양부남 의원 등 총 9명을 임명했다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윤종군·백승아 의원을 임명했다.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남인순 의원, 전당대회개선 태스크포스(TF) 공동단장은 이연희·백승아 의원이 맡는다. 공선혁신당 위원은 이건태·이기헌·안태준 의원을 추가로 인선했다.
시도당별 선관위원장으로는 △서울 이용선 의원 △전남광주 조만형 전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부산 심인섭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대표 △대구 김현근 민주평통 중앙 상임위원 △대전 선병렬 전 국회의원 등이 임명됐다.
또한 △인천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의장 울산 박향로 울산 중구 지역위원장 △세종 김형진 전 충남대 로스쿨 명예교수 △경기 박해철 의원 △강원 이지영 강원도의원 △충북 임영은 충북도의회 의장 △충남 김은나 충청남도의원 △전북 이병도 전북도의회 부의장 △경북 신기호 전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 △경남 하귀남 변호사 △제주도당 강철남 제주도의원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