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인바운드 '크리에이트립' 인수…연내 자회사 편입

마이리얼트립, 인바운드 '크리에이트립' 인수…연내 자회사 편입

김승한 기자
2026.09.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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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이리얼트립
/사진제공=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이 국내 대표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외국인 방한 관광까지 확대한다. 아웃바운드(해외여행)와 국내여행을 넘어 인바운드(방한 외국인 여행)까지 아우르는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이사회에서 크리에이트립 지분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은 절차를 거쳐 연내 크리에이트립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자회사 편입은 주식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전략적 투자에 이어 이번에 크리에이트립 지분 전량을 인수하게 됐다. 인수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양사 서비스는 현재와 같이 운영된다.

이번 인수로 마이리얼트립은 기존 아웃바운드와 국내여행 중심 사업에서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지원하는 인바운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여행객이 해외로 나가는 여행부터 국내여행, 외국인의 방한여행까지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016년 설립된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콘텐츠와 액티비티를 소개하고 국내 업체와 제휴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월간 이용자는 170만명이며 대만에서는 사용량 1위, 미국과 일본에서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여행 경험 전반을 연결하는 플랫폼 전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인수로 세 방향을 모두 아우르며 국내외 여행자의 여정 전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트립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외국인 여행자의 한국 여행 전 과정을 혁신하는 대표 인바운드 관광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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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승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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