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41%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실시한 11월 1주차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2%p(포인트) 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p 오른 50%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9%였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보면 서울 34%, 인천·경기 41%, 대전·세종·충청 36%, 전남광주·전북 68%, 대구·경북 26%, 부산·울산·경남 42%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28%, 30대 32%, 40대 55%, 50대 48%, 60대 40%, 70대 이상 38%로 각각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 18%, 중도층 42%, 진보층 71%가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15%), '소통'(10%), '서민 정책·복지'(8%)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19%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정책은 7월 넷째 주부터 부정 평가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민생'(13%), '국방·안보·대북'과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각 8%), '외교'와 '독재·독단'(각 4%) 등이 뒤를 이었다. '농지 전수조사'를 부정 평가 이유로 꼽은 응답도 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8%로 나타났다. 지난주엔 각각 35%, 30%였다. 양대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0월 3주차 이후 한자릿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무당층 28%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