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용철 법무장관 후보자 '친노·민변' 출신...李대통령과 인연도

정한결 기자
입력 2026.11.06 16:15 수정 2026.11.06 16:15

[the300]
노무현 대선 캠프 합류해 참여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 역임
이재명 성남시장 인수위 참여, 방사청 초대 차장 거쳐 청장에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11.6.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성봉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이 후보자는 법률과 방위산업 분야에 모두 정통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방사청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직에 복귀했다.

1960년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태어난 이 후보자는 전주신흥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1기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동했다. 이 후보자는 '노무현을 지지하는 변호사 모임'을 이끌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에 법률특별보좌관으로 합류했다. 참여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이후 법무비서관을 지내면서 반부패 제도 개혁 등을 담당했다.

2005년 국무조정실 국방획득제도개선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방위사업청 출범을 준비했으며, 2006년 방사청 개청과 함께 초대 차장에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과도 성남시장 시절 인연을 맺었다.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당선 후 인수위원회에 참여했으며 2011년에는 성남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재단(현 성남산업진흥원)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후 민형사 사건이나 소송을 수임하지 않고 법무부 장관이 임명해 공증 업무만 취급하는 임명공증인 변호사로 활동했다. 2025년 11월 제14대 방사청장에 임명돼 재직해왔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후보자에 대해 "민변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적 가치 증진에 힘써온 변호사"라며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법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공정한 법무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순창 △전주신흥고 △연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21기 △대통령비서실 민정2비서관·법무비서관 △국무조정실 국방획득제도개선단장 △방위사업청 초대 차장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임명공증인 변호사 △제14대 방위사업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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