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추미애 경기지사가 재차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추 지사는 19일 고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현장에서 진행된 SNS(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소방관들께서 국민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24시간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보다 안전하게 소방 업무에 진력할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추 지사는 국정감사장에서 소방재정을 '빨대'에 비유해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사과를 바라시니 사과한다"는 식으로 발언해 논란을 더 키웠다는 비난에 직면한 상황이다.
추 지사는 '사과를 바라시니'발언에 대해서는 "그 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다시 사과를 할 거라는 의미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추가 사과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