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 보호' 여성, 전남편에 흉기 피습...'스마트워치' 있으나 마나

'신변 보호' 여성, 전남편에 흉기 피습...'스마트워치' 있으나 마나

윤지혜 기자
2026.10.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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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사진=임종철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해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60대 여성이 흉기로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이날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5분께 분당구에 위치한 전 부인 B씨(60대)의 주거지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의 가족은 현관문에 설치한 CCTV를 통해 A씨가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한 후 B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거실에 쓰러져 있던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B씨는 의식은 있으나 의사소통은 어려운 상태로 전해졌다.

B씨는 "3년 전 이혼한 A씨로부터 '집에서 식사하자'는 전화가 와 불안하다"며 지난 16일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급 시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스마트워치도 지급받았으나, 범행이 순식간에 이뤄져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A씨에 대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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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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