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상황을 살피려 차에서 내린 부부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쯤 횡성군 우천면 법주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새말나들목 인근에서 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SUV에 타고 있던 70대 남편과 60대 아내가 사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이후 뒤따라오던 차량이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뒤편에 있던 부부가 함께 치였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은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밖에 나와 있었던 동승자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해당 구간의 강릉 방향 차량 통행이 30분 이상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부부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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