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어디 갔나" 내일 출근길 '덜덜'…서울 2도, 곳곳 영하권

윤혜주 기자
2026.10.27 14:45
서울 아침 5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롱패딩을 입은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수요일인 내일(28일) 아침 초겨울 추위가 예상되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경기와 강원, 충청, 전남광주, 전북, 경북, 경남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 가량 떨어지겠으며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서울도 내일 아침 출근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2도까지 내려가겠다.

낮 최고기온도 11도에서 16도를 오르내리며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인천, 전북, 남해안, 울릉도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이나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파특보는 북서쪽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는 데 따른 것으로, 추위는 내일 아침 절정에 이른 뒤 점차 누그러져 금요일인 30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다시 18도에서 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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