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2월 총파업 예고...철도대란 현실화 우려

이정혁 기자
입력 2026.11.05 20:29 수정 2026.11.05 20:2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역에 파업 관련 현수막이 붙어있다. 코레일은 노조 총파업 시 수도권 전철(서울지하철 1·3·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등)과 대구경북의 대경선(구미~경산), 부산경남의 동해선(부전~태화강) 등 광역전철의 평시 대비 25% 감축 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100%로 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5.12.22.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다음 달부터 승진제도 개선과 안전 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선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지난 2일부터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2만 4691명 중 2만 1634명이 참여해 1만 6783명(77.58%, 재적대비 67.97%)이 찬성했다.

노조는 지난달 14일 3차 본교섭을 실시했지만 결렬됐고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정했다. 특히 승진 기회가 본사 및 관리자에게 집중되고 있어 현장 조합원이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현장 인력 부족 문제도 노조 주장에 포함됐다.

이번에 쟁의행위가 가결돼 노조는 향후 전 조합원 투쟁 조끼 및 등벽보를 착용하며 휴일 근무 거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내달부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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