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로 NC 입단했지만…정구범, 7년 만에 은퇴

차유채 기자
2026.10.29 09:52
2020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던 투수 정구범(26)이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2020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던 투수 정구범(26)이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NC는 지난 28일 "최근 진행한 면담에서 정구범이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해 정구범을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정구범은 2019년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NC의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당시 좌완 에이스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2022년 1군에 데뷔한 정구범은 2023시즌까지 통산 6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8.36을 기록했다.

이후 2024년 1월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7월 전역했다. 올 시즌 복귀를 준비했지만 어깨 통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NC는 같은 날 투수 강태경과 노재원, 내야수 장창훈, 외야수 박영빈과 양가온솔 등 5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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