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에어부산·서울 품는다...주가 9%대 강세

김지현 기자
2026.08.24 09:27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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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와 에어부산이 24일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보인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LCC(저비용 항공사) 3사가 내년 3월17일 '통합 진에어'로 출범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하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진에어가 전 거래일 대비 490원(9.48%) 오른 5660원에 거래 중이다. 에어부산은 77원(5.24%) 상승한 1546원을 나타내고 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은 지난 21일 각사 이사회를 열어 3사 간 합병을 승인하고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내년 3월17일 통합 항공사 출범을 목표로 오는 12월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임시 주총에서 합병안을 승인한 뒤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 제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관련 법령과 각 회사에 적용되는 평가 기준에 따라 진에어 1 : 에어부산 0.2862684 : 에어서울 0.7501939로 산정됐다. 상장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기초로 합병가액을 적용했다. 비상장사인 에어서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자산가치와 수익가치 등을 반영한 본질가치 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합병은 국내 LCC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맞춰 그룹 산하 LCC 3사의 노선·기단·인력을 하나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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