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급등에 '디지털 금거래' 방긋…밤새 사고판다

성시호 기자
2026.08.27 17:14

금리·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와 AI(인공지능)·반도체 업종 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금·은에 매수세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후 4시30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에서 e금은 그램(g)당 20만6400원에 거래되며 전월 말 대비 상승폭을 1만7900원(9.50%)으로 키웠다.

같은 시각 e은은 3115원으로 372원(13.56%), e플래티넘은 8만3600원으로 7100원(9.28%)의 월중 상승폭을 기록했다.

비단은 귀금속·원자재 등 실물자산(RWA)에 대한 23시간 거래를 중개한다. 한국금거래소 등이 발행하는 상품권에 대한 매수·매도 호가거래를 지원한다.

세금·수수료 부담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보다 덜하고, e금의 경우 KRX금현물 대비 시세가 낮게 형성되기도 한다고 비단은 설명했다. e금의 전일 오전 9시 거래가는 20만6700원으로 같은 시각 기록된 KRX금현물 미니금 시가(20만8180원)보다 저렴했다.

비단은 "금뿐 아니라 은·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다양한 실물자산을 간편하게 거래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실물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제공하며 거래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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