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일 오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6600선을 반납했다. 기관이 매도 물량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4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3포인트(0.37%) 내린 6538.49로 산출됐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누적 기준 기타법인이 1조546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6317억원어치, 기관은 5801억원어치, 외국인은 337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지수는 오후 2시까지 1%대 강세를 이어가던 도중 급락, 27분 뒤 전일 대비 123.33포인트(1.88%) 내린 6439.39까지 미끄러진 뒤 낙폭을 줄였다.
장중 지수 급락은 기관 측 매도세와 맞물려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15분 이후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안팎의 순매수를 이어오던 기관은 오후 2시7분을 기점으로 순매도세로 전환, 2시37분 5831억원까지 순매도액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0원(1.20%) 내린 24만7500원, SK하이닉스는 2만4000원(1.49%) 내린 158만9000원에 거래됐다.
업종 가운데 코스피 보험·건설이 3%대, 전기가스·기계장비·운송창고가 2%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IT서비스는 2%대, 섬유의류·제약·음식료담배·의료정밀·전기전자는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4.43포인트(1.70%) 내린 789.55로 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