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백일섭, 4번 전신마취 후 응급실행…"대·소변이 3일 내내"

82세 백일섭, 4번 전신마취 후 응급실행…"대·소변이 3일 내내"

전형주 기자
2026.09.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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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일섭이 사흘간 소변과 대변을 보지 못해 병원에 이송됐던 사실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백일섭이 사흘간 소변과 대변을 보지 못해 병원에 이송됐던 사실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원로배우 백일섭(82)이 사흘간 소변과 대변을 보지 못해 병원에 이송됐던 사실을 털어놨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2일 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백일섭, 건강 이상으로 119 실려 간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백일섭은 "내가 허리 수술도 했고 무릎도 양쪽 다 수술을 받았다. 허리 수술이 잘 안 돼 2번 했다. 수술을 네 번 하는 동안 전신마취를 했는데, 수술 후 신장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게 쌓이고 쌓여 소변과 대변이 사흘 내내 나오지 않았다"며 "혼자 살다 보니 도저히 혼자 병원에 갈 수 없어 119를 불렀다"고 했다.

백일섭은 이후 아들로부터 함께 살자는 권유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아들이 병원으로 찾아와 깜짝 놀랐다. 같이 살자고 하기에 부랴부랴 가까운 곳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현재 아들은 경기 광주, 백일섭은 용인에 거주하고 있다. 백일섭은 "같은 동네는 아니지만 가까이 살고 있다"며 "며느리가 가끔 찾아와 신경 써주고 손자도 자주 본다"고 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현재 아들은 경기 광주, 백일섭은 용인에 거주하고 있다. 백일섭은 "같은 동네는 아니지만 가까이 살고 있다"며 "며느리가 가끔 찾아와 신경 써주고 손자도 자주 본다"고 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현재 아들은 경기 광주, 백일섭은 용인에 거주하고 있다. 백일섭은 "같은 동네는 아니지만 가까이 살고 있다"며 "며느리가 가끔 찾아와 신경 써주고 손자도 자주 본다"고 했다.

그는 손자의 나이를 통해 졸혼 후 흐른 시간을 가늠한다고도 했다. 백일섭은 "내가 집을 나온 날이 10월15일이고 손자가 태어난 날은 18일"이라며 "손자에게 몇 살이냐고 물어 열한 살이라고 하면 '내가 집을 나온 지 11년 됐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1980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2016년 아내와 졸혼을 선언한 뒤 별거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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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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