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오는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금융투자협회(K-OTC) 공동 스케일업 IR'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TC 기업 등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 유망기업에 대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C 시장은 현행법에 따라 금투협이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유통시장으로 비상장 중소·벤처 기업의 주식 거래가 이뤄진다. 금투협은 이를 통해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금투협은 2018년부터 매년 K-OTC 기업 IR 행사를 열었고 2023년부터는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서울시와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기업 IR을 함께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K-OTC 기업인 와이즈에이아이 1개사와 센스톤·에이비스·이모티브·컴포지터·파마로보틱스·휴로틱스 등 서울시 추천 비상장 기업 6개 사가 참여한다.
참여사들은 증권사, 운용사, 벤처캐피털(VC) 등 비상장기업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IR 발표를 진행한 후 자율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우수 IR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유망 비상장기업의 투자유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자본시장본부장은 "K-OTC 시장을 비롯한 비상장 자본시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접점을 확대하고 기업의 성장과 투자회수가 원활하게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