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수익 오르며 주주환원 본격화…목표가↑-NH

김경렬 기자
2026.09.22 08:23

NH투자증권은 KCC에 대해 실적 개선에 따라 주주환원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KCC의 실리콘 부문은 구조적 이익 반등기에 진입했다. 저가 제품의 믹스를 줄이고, 고수익 제품군(헬스케어, 화장품, 전기전자 향)을 확대하고 있다. 판매가격이 올라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KCC의 올해 하반기 실리콘 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4%포인트 상승한 5% 수준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KCC의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도 주목했다. 삼성물산 특별배당으로 KCC가 확보 가능한 배당 재원은 2200억원이다. 재환원율 50% 가정 시 주당 1만5000원 수준으로 2028년 지급 예정이라고 봤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및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확대가 긍정적이다"며 "목표주가는 지분 가치의 상승, 자사주 소각에 따른 발행주식 수 감소 효과를 반영해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KCC는 지난 3월 발표한 계획에 따라 보유 자사주의 77%를 내년 9월내로 소각할 예정이다"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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