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10월 셋째주(12~18일) 베스트리포트는 △하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의 '3분기 하회 전망되나, 4분기 기대'(한미약품)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의 '화끈한 주주환원과 미래성장 투자'(에스원)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의 '연내 SMR 추가 수주 기대'(두산에너빌리티) 등 3건입니다.
한미약품 3분기 주춤→4분기 '비만치료제 호재' 예상
하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리포트에서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 '매수' 의견은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7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3851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384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술이전 계약금에 대한 회계인식이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 늦어져 올 4분기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39만7500원에 거래를 마쳐 전주대비 8만3000원(17.27%)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 감소폭(14.46%)보다 더 큰 폭 감소한 것으로 14일에는 10%대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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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제넨텍향 비만 신약 기술이전 계약금이 4분기에 반영돼 3분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릴리에 소네페글루타이드(GLP-2) 기술이전 계약금이 반영됐던 만큼 일회성 수익효과로 전분기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앱토즈 연구개발비 반영으로 R&D(연구개발) 비용 증가도 전망된다.
다만 북경한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상승하고 추가 기술이전이 기대된다. 4분기 기술료 유입과 국내 비만치료에 출시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자사주 대량 소각, 주주환원 호재 전망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리포트에서 경비·보안업체 에스원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재주가보다 약 23% 상승여력이 있다는 진단입니다.
이 연구원은 에스원의 주주가치 제고정책과 미래성장에 대한 투자를 상향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지난주 에스원은 코스피 급락장에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지난 16일 9만7500원에 거래를 마쳐 전주(8만4200원)에 비해 1만3300원(15.8%)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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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7167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654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시큐리티 사업은 신규 수주 영업강화, 인프라 사업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4분기 대규모 국방 프로젝트를 수주해 매출을 회복할 전망이다.
에스원은 오는 11월까지 자기주식 11%를 전략 소각하고, 추가로 오는 4일까지 자기주식 4500억원 가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전체 발행 주식수는 약 23% 감소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3~1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상향한다.
자회사별 실적 상이, 대미투자·SMR 호가수가 관건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리포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존 목표주가에서 27.3% 내린 것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자회사별 실적이 엇갈리는 점, 단기적인 관전 포인트로는 신규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의 호가 수가를 제시했습니다. 지난주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주대비 1만3400원(17.18%) 내린 6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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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기존 시장 눈높이가 높았던 영향으로 전사적인 증익 기조는 여전히 유지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은 전년대비 성장이 예상되며 연결 자회사도 건설기계 중심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 건설계기가 전년대비 증익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반면 연료전지는 비용 증가로 인한 감익이 예상된다.
연내 SMR 핵심 기자재 수주가 현실화될 경우 기대감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 대미투자 협상 등으로 팀코리아의 북미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수주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