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e-future)가 지난 26일 몽골 현지 에듀테크 기업 링고스(Lingors)와 영어교육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몽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정 중 두 회사가 맺은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이퓨쳐의 영어교육 콘텐츠와 링고스의 디지털 독서 플랫폼을 결합한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계약에 따라 이퓨쳐는 보유한 영어 디지털 콘텐츠 550권 분량을 링고스 플랫폼에 공급한다. 초등(Primary), 중등(Secondary), 코믹스(Comics) 등 학습 수준과 유형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퓨쳐는 이번 계약으로 몽골 영어교육 시장에서 유통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지 교육기관·교사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도 구축될 것으로 봤다.
이퓨쳐는 링고스와 함께 몽골에서 '영어 독서 마라톤(English Reading Marathon)'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연말까지 교사 약 100명과 학생 22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사업 범위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넓힐 예정이다.
이기현 이퓨쳐 대표는 "해외 교육 현장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사의 우수한 영어교육 콘텐츠와 현지 디지털 플랫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교육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약 당일에는 몽골 현지 교사 약 30명이 이퓨쳐 서울 본사를 찾았다. 이퓨쳐는 이들에게 영어교육 콘텐츠와 교수법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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