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랩플러스가 AI 키즈 서비스 '키즈토피아'가 글로벌 아동 온라인 안전 프로그램 'kidSAFE Seal Program'의 심사를 거쳐 'kidSAFE SAFE CERTIFIED'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kidSAFE Seal Program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서비스의 온라인 안전 체계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즈토피아는 앞서 'kidSAFE LISTED'를 획득했으며, 이번 추가 심사를 통해 SAFE CERTIFIED 인증을 받았다.
키즈토피아는 인증 과정에서 채팅 필터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이름·주소 등 개인정보로 의심되는 패턴을 자동으로 감지해 가리고, 이용자가 신고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필터 감지와 이용자 신고 내역을 운영팀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체계도 보강했다.
AI 캐릭터 이용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어린이가 실제 사람과 혼동하지 않도록 대화 상대가 AI 캐릭터임을 명확히 안내하고, 일정 횟수 이상 연속으로 대화하면 휴식을 권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인큐랩플러스는 LG유플러스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키즈토피아는 어린이가 가상 공간을 탐험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AI 캐릭터와 체험 콘텐츠를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김민구 대표는 "글로벌 어린이 서비스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콘텐츠뿐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동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idSAFE 설립자 겸 대표인 샤이 사멧(Shai Samet)은 "키즈토피아는 이 인증을 획득한 역대 몇 안 되는 한국 기반 회원사 중 하나"라며 "심사 과정에서 채팅 필터링, 사용자 신고, AI 안전장치를 강화했으며, 글로벌 서비스 확대 과정에서 아동 안전을 핵심적인 설계 요소로 삼으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