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2대 주주 'KB자산운용', 지분 확대…"2대 주주 입지 강화"

정심교 기자
2026.10.06 17:27

KB자산운용, 3개월 만에 제이엘케이 지분 5.09→6.56% 확대
美 FDA 7종·日 인허가 7종 기반…글로벌 의료기관 도입 본격화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 기업 로고. /지료=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이 회사 2대주주인 KB자산운용이 보유 지분을 추가로 확대해 지분율을 6.56%까지 늘렸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공시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제이엘케이 보유주식 수는 기존 130만9845주에서 168만6664주로 37만6819주 늘었다. 이에 따라 지분율도 기존 5.09%에서 6.56%로 1.47%포인트(P) 확대됐다.

KB자산운용은 지난 6월 제이엘케이 주식 130만9,845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5.09%를 확보해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보유 주식을 추가로 늘리며 지분율을 6%대로 확대했다. 이번 지분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로 공시됐다.

제이엘케이는 최근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뇌졸중 의료 AI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뇌졸중 AI 7개 솔루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기반으로 현지 의료기관 도입과 보험 보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7개 뇌 영상 AI 솔루션의 인허가를 확보한 데 이어 현지 의료기기 판매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판매·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일본 의료기기 시장에서 인지도와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총 5개 의료기기 판매사와 계약을 완료하고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과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처럼 미국에서는 인허가 이후 병원 도입과 보험 보상에, 일본에서는 인허가와 현지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관 공급 확대에 집중해 글로벌 사업 성과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회사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의료 AI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확보한 인허가와 현지 사업 기반을 실제 의료기관 도입과 상용화 성과로 연결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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