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과일 멀리하는 이유 들어보니…48% "손질·보관 번거로워"

정심교 기자
2026.10.30 21:05
델몬트는 과일 섭취를 꺼리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난 19~28일 연세대 등 6개 대학 캠퍼스에서 신선 과일을 지원하는 '청바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장엔 델몬트 브랜드로 꾸민 차량에서 바나나·파인스틱·오렌지를 증정했다./사진=델몬트

국내 대학생 둘 중 1명은 과일을 손질하거나 보관하기 번거로워서 과일 섭취를 꺼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글로벌 청과 브랜드 델몬트에 따르면 국내 대학생 35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8%(1726명)는 '손질·보관이 번거로워서'라고 답했고, 34%(1223명)는 '혼자 먹기에 양이 부담스럽다'고 했다. 또 18%(647명)는 '가격이 부담돼서'라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과일 섭취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질·보관의 번거로움'을 꼽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제품과 소비 환경의 필요성을 보였다.

앞서 델몬트는 지난 19~28일 서울대 등 국내 6개 대학에서 신선 과일을 지원하는 '청바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바지'는 '청춘을 위해 바나나와 과일을 지원한다'는 의미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과일을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의 캠페인이다.

델몬트는 연세대·이화여대·단국대·동덕여대·숙명여대·서울대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과일을 제공하고, 평소 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운 이유도 직접 듣기 위해 스티커 설문도 진행했다. 그 예로 '평소 과일을 자주 먹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내건 스티커 설문에 학생들은 '가격이 비싸서', '손질과 보관이 번거로워서', '혼자 먹기엔 양이 부담돼서' 등 항목에 스티커를 붙였다.

한국델몬트 마케팅팀 안상은 이사는 "청바지 프로젝트는 청년층이 더 쉽고 친근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포장, 개별 포장 제품을 비롯해 신선과일과 컷과일 제품군을 확대하고, 과일의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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