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란 공격으로 유조선 필리핀 선원 2명 사망"

김종훈 기자
2026.09.02 22:44

사우디 외교부 "긴장 고조 중단하고 해상 안전, 에너지 안보 확보해야"

2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에서 촬영한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로이터=뉴스1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이던 사우다아라비아 해운사 소유 유조선을 겨냥한 이란 공격으로 필리핀 국적 유조선 선원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당국은 자국 해운사 바흐리 소유 유조선 시드르 호에 탑승 중이던 필리핀 선원 2명이 이란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앞서 바흐리 측은 지난달 31일 밤 시드르 호 관련 보안 사고로 선원 인명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우디 외교부는 "긴장 고조를 중단하고 해상 안전과 에너지 안보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입장을 냈다. 바흐리 측은 "해당 유조선과 지속적으로 연락 중"이라며 "상황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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