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시아 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의 고평가 논란 속에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내린 3797.24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02% 하락한 4만9301.96에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51% 오른 2만4246.51에 거래중이다.
오는 13일 JP모간, 골드만삭스, 씨티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LSEG IBES 집계에 따르면 3분기 S&P500 기업들의 이익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의 대부분은 빅테크 기업에 집중돼 있다. 이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 금융그룹인 AMP의 뷔 부이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9월 중순 이후 S&P500의 상승폭은 모두 기술주에서 나왔으나 투자자들은 AI 관련 대규모 투자에 들어가는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스포츠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