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신청을 늘리는 법? "기타를 들어라"

백승관 기자
2016.01.15 07:38

[따끈따끈 새책] '생각을 읽는다'…사람의 뇌를 들여다보는 법

# 페이스북 친구신청을 늘리려면? "기타를 들고 있는 프로필 사진을 올려라!"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은 젊은 남성의 가짜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두 가지 버전으로 올렸다. 하나는 미소만 짓고 있는 사진을 올렸고 다른 한 장은 기타를 들고 있는 사진이었다. 여성들에게 친구요청을 하자 '기타를 든 사진'의 친구 수락율이 6배 이상 높았다.

'멘탈리스트' 토르스텐 하베너는 예언이나 초능력이 아닌 오로지 관찰에 의지해 타인의 생각을 읽어낸다. 그는 "상대방의 제스처와 표정·차림새 등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반대로 제스처와 소품만으로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도 있다. 기타를 들고있는 사진 한 장으로 음악적 감성이 풍부한 로멘티스트로 나를 포장할 수도 있다.

하베너의 새책 '생각을 읽는다'는 말하지 않더라도 신체언어로 상대방의 생각을 알아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나 자신과 소통하는 방법·남과 소통하는 방법·가족과 연인 사이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옷의 색깔도 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여종원업이 남자 손님한테서 팁을 월등히 더 많이 받는다. 프랑스 사회과학자 니콜라스 게겐의 실험에 따르면 팁의 액수가 15~26퍼센트 포인트 더 많아진다고 한다.

이처럼 저자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신체언어가 지닌 의미와 행동 읽기가 인간의 삶 전반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들려준다. 타인의 마음을 읽는것은 초능력이 아니다. 조금 더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 그의 생각을 읽을 수있다.

◇'생각을 읽는다'=토르스텐 하베너 지음. 역자송경은 옮김. 마일스톤 펴냄. 308쪽./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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