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하는데 왜 돈은 두 배로 모이지 않을까?"

백승관 기자
2016.03.26 03:18

[따끈따끈 새책] '맞벌이 부자들'

"왜 둘이 버는데 남들보다 두 배를 모을 수 없는 걸까?" 맞벌이 부부들의 공통적인 의문이다. 둘 다 직장생활의 하는 만큼 돈 나갈 일도 많다. 생각지 못한 경조사비는 매달 추가 지출되고 아이를 돌봐주는 부모님 용돈도 부담이다. 이럴 거라면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하고 외벌이를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후회도 된다.

대기업 과장 A씨 부부는 결혼 5년차의 맞벌이 부부다. 두 사람의 월급을 합하면 700만원 적지 않은 돈이다. 부모님의 금전적 지원을 합해 시작한 지 5년이 지난 지금 둘의 자산은 2억대 초반에 불과하다. 현재 전세자금 대출도 반 정도 남아 있는데 그들이 매월 저축한 금액은 월급의 20%인 150만 원뿐이다.

반면 초등교사 B씨 부부는 6년차의 맞벌이 부부다. 두 사람의 월급을 합하면 650만 원인데 그 중 60%인 400만 원을 매월 저축해, 이들의 자산은 4억에 가까운 상태다. 이들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대출 없이 35평형 아파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같은 맞벌이임에도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 새 책 '맞벌이 부자들'의 저자는 일찍부터 준비한 맞벌이 부자들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며 그 팁을 알려준다.

저자는 "맞벌이 부자들은 크게 세 가지의 착각을 한다"고 말한다. 첫째, 소득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둘째, 소득은 계속 올라갈 것이다. 셋째, 소비는 앞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언제까지 경제활동이 가능할까? 정말 소득은 계속 올라갈까? 소비를 줄이는 것이 쉬울까?

맞벌이 부부들은 외벌이보다 품위유지비가 높다. 또 자녀교육비가 높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가 더욱 철저히 돈 관리를 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결혼자금·주택자금·자녀교육자금·노후자금·긴급 예비자금' 등 필수 5대 자금을 정리하며 어떻게 하면 월급을 쪼개 자금을 마련 할 지 알려준다.

◇맞벌이 부자들=김경필 지음. 다산북스 펴냄. 324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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