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만 보던 창덕궁 인정전… 궁금하다면 3월 노려보세요

오진영 기자
2025.02.20 11:05
지난해 9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열린 달빛기행 사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인정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가 오는 3월 관람객들에게 창덕궁 인정전 내부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정전은 평소 바깥에서만 감상할 수 있었으나, 창덕궁관리소는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기존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궐내각사(궁궐 내 관원들의 업무 공간)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한국어와 외국어 해설이 제공되며, 금, 토, 일요일에는 궐내각사 심화해설(한국어)을 들을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인정전 내부가 왕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한 공식 의식이 거행되던 장소로, 전환기의 궁궐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유산 보호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인정전 내부 관람은 회당 20명으로 제한된다. 비가 올 경우 목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인정전 내부 관람은 취소될 수 있으나 기존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되며, 창덕궁 입장료 외에 별도 참가비는 무료다.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인정전 내부 관람 프로그램으로 창덕궁이 생동감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부 관람 콘텐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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