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전통문화종합체험공간 '한국의 집'은 봄을 맞이해 궁중음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의집은 봄철 새 메뉴로 우리나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점심과 저녁을 준비했다. 조선시대의 조리서인 '잡지'와 현대 조리법이 어우러진 파인 다이닝 기법으로 만든 메뉴다.
점심 메뉴로는 게찜과 봄나물 비빔밥, 도다리의 살을 발라내 쑥과 함께 만든 도다리애탕국 등 전통 기법을 활용한 요리를 준비한다.
저녁은 면 요리인 '진주면'과 전통 생선요리인 어름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계절생선찜, 대게 잣죽 등이 준비됐다. 갑오징어와 오이 등 재료를 작게 썰어 완자 형태로 빚은 후 소면에 곁들이는 진주면은 '잡지'에 기록된 전통 요리다.
한국의집은 오는 3월 7일부터 궁중음식 파인 다이닝 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점심이 10만~15만원이며, 저녁은 20만~25만원이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전통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집으로 전통 한식을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