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우리 문화예술인의 국제교류 활동 지원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뤄지는 '케이-아츠 온더고' 2026년도 1차 공모는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외 공연·전시를 위해 해외를 방문해야 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차례의 공모에서 83건의 예술인과 단체가 신청했으며, 요건을 충족한 56곳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 상한액은 공연예술 3000만원, 시각예술 4000만원이다.
2026년도 1차 공모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일부 사항들을 개선했다. 우수한 해외 문화예술축제와 시설 등을 목록화한 '플랫폼 디렉터리'를 유형별 분류된 상태로 제공한다. 2곳 이상의 공연·전시 장소를 순회할 경우 항공료와 운송료를 상한액 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전시기획자가 한국 작가가 참여하는 해외 단체전시를 기획하거나 초청받을 경우 지원 규모를 최대 5000만원까지 늘리도록 했다.
문체부는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해외 공연이나 전시 플랫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케이 아츠 온더고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케이 아츠 온더고는 우리 문화예술인과 해외 문화예술 현장의 거리를 좁히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