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한 날 대표팀 발탁…"평생 반성" 안혜진, 최대 징계는 제명

음주운전한 날 대표팀 발탁…"평생 반성" 안혜진, 최대 징계는 제명

차유채 기자
2026.04.17 21:04

"평생 반성" 자필 사과문

(왼쪽부터) 배구선수 안혜진, 안혜진의 음주운전 관련 자필 사과문 /사진=뉴스1, 안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왼쪽부터) 배구선수 안혜진, 안혜진의 음주운전 관련 자필 사과문 /사진=뉴스1, 안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진 국가대표 여자 배구선수 안혜진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안혜진은 1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며 변명의 여지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다"면서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에 따르면 안혜진의 소속팀 GS칼텍스 관계자는 "안혜진이 지난 16일 오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배구연맹 상벌규정 제10조 제1항 제1호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 품위 손상행위가 발생하면 상벌위원회를 거쳐 징계를 내린다. 징계는 최소 경고부터 최대 제명까지 이뤄질 수 있으며, 징계금은 500만원 이상으로 명시돼 있다.

배구연맹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 과실의 경중 정도, 반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양정 기준 내에서 징계를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진은 2016-2017시즌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프로 10년 차 세터다. 그는 전날 대한배구협회가 발표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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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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