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마당극의 아버지' 임진택 명창 선임

오진영 기자
2025.12.22 13:53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 판소리 명창을, 이사장에 강헌 대중음악 평론가를 각각 선임했다.

임진택 신임 원장은 판소리 명창이자 연극 연출가로 50여년간 다양한 분야의 공연 연출과 예술 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한국 마당극의 창시자'라고 불리며 민속 음악과 국악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1998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겸임교수직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을 지냈다.

강헌 신임 이사장은 대중음악 평론 전문가로 성균관대와 단국대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5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원장과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원은 2005년 설립된 문체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국민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 사업을 맡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복지, 문화다양성 행사 등도 추진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 문화예술 향유의 핵심적 역할을 해 온 기관"이라며 "신임 원장과 이사장이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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