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들켜 이혼했는데…전처에 '간 이식' 부탁, "너무 뻔뻔" 분노

외도 들켜 이혼했는데…전처에 '간 이식' 부탁, "너무 뻔뻔" 분노

마아라 기자
2026.04.21 05:10
바람을 피워 이혼한 전 남편이 간 이식까지 부탁해왔다는 여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바람을 피워 이혼한 전 남편이 간 이식까지 부탁해왔다는 여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바람을 피워 이혼한 전 남편이 간 이식까지 부탁해왔다는 여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충격적인 익명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임신기간엔 남편이 가정에 충실했으나 아이가 태어난 후 몇 달 뒤부터 짜증이 늘고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자주 집을 비웠고 결국 아내는 남편이 다른 여성과 찍은 네컷 사진을 발견했다.

블랙박스와 SNS(소셜미디어) 대화까지 증거로 찾아둔 사연자는 남편에게 따지기 시작했지만 남편은 당당하게 바람을 인정하며 오히려 이혼하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사연자는 결국 홀로 아이를 키우기로 마음먹고 이혼을 택했다.

이어 사연자는 이혼 후 2년 뒤인 최근 전남편이 20㎏ 빠진 핼쑥해진 모습으로 찾아왔다고 전했다.

간경화 말기임을 밝힌 전 남편은 사연자에게 "간 이식 좀 부탁해도 될까?"라며 뻔뻔한 요구를 했다. 심지어는 "너 원래 착하지 않나. 아이를 봐서라도 부탁한다"며 "간 이식해 주면 양육비 계속 보내겠다. 안 해주면 더 이상 양육비는 못 준다"고 가스라이팅과 협박을 하기도 했다.

바람을 피워 이혼한 전 남편이 간 이식까지 부탁해왔다는 여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바람을 피워 이혼한 전 남편이 간 이식까지 부탁해왔다는 여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사연자는 "양육비도 그렇고 아기 아빠이기도 해서 마음이 쓰인다. 용서하고 간 이식을 해줘야 할까"라고 사연을 마무리했다.

이에 보살들은 "바람까지 피우고 전 아내에게 그런 부탁까지 하냐. 정말 뻔뻔하다"라며 분노했다.

이수근은 "술 마시다 간경화 걸린 거 아니냐 자기 자식 버리고 조강지처 버리고 멋대로 살다가 이제 와서 간 이식을 해달라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호통을 쳤다.

서장훈은 "간 이식은 보통 확률이 높은 가족이 해준다. 왜 전처한테 부탁하냐 불륜녀한테 해달라고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서장훈은 "간 이식을 핑계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는 게 아니냐"며 "간 이식해 주면 나한테 미안해서 잘해주고 다시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는 거 같은데,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전남편은 그만 신경 쓰고 미래의 아이와 본인의 삶을 생각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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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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