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수교 140주년' 양국 문화 교류 늘린다…"함께 도약해요"

오진영 기자
2026.02.10 09:13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프랑스-한국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 소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공식 표어를 '창의'와 '기회', '연대'로 설정하고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고 문화 분야 협력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자리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전시가 프랑스 주요 문화예술기관에서 열린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현대미술 X 디지털 아트 특별전'이, 파리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 '한국미의 비밀', '신라, 황금과 신성함' 등 전시가 개최된다.

공연 분야에서는 5월 '유럽 박물관의 밤'을 계기로 파리 주요 전시관에서 각종 공연을 펼친다. 10월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이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경연을 연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3월 프랑스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패션 분야의 '컨셉코리아'와 관광 분야의 '한국관광 B2B(기업간거래) 행사' 등 교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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