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는 지난 9일 기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가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이하 하얏트 리젠시 인천)'로 새로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가 보유하고 있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약 2100억원에 인수했으며, 이후 운영과 함께 내부 수선과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하얏트 리젠시는 하얏트 호텔 포트폴리오 가운데 비즈니스와 레저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브랜드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34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501개 객실을 갖춘 대규모 호텔이다. 메인 수영장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 등을 비롯해 사우나와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12개의 연회장과 미팅 시설도 마련돼 가족 단위 고객뿐 아니라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와 비즈니스 수요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호텔 내에는 다양한 식음료 공간도 마련됐다. 인터내셔널 조식과 한식, 시즌 메뉴를 제공하는 '마켓카페'를 비롯해 건강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스웰라운지', 수영장과 연결된 야외 캐주얼 다이닝 '풀하우스', 영종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리젠시 클럽' 등에서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호텔 개관으로 파라다이스시티는 총 1270실 규모의 객실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객실 수 확대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과 카지노 이용객 등 게이밍 수요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까지 차량으로 약 3~5분, 제2터미널까지는 15~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의 연계를 통해 숙박과 엔터테인먼트, 문화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시너지 효과도 전망된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 관계자는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접근성이 뛰어난 숙박 옵션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경험으로의 연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관문 도시인 인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숙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