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미국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9일(한국 시간) 기준 '로튼 토마토' 팝콘 미터 96%를 기록 중이다.
팝콘 미터는 관객 점수로, '왕과 사는 남자'에는 100개 이상의 별점 리뷰가 달렸다. 리뷰에는 "정말 환상적인 영화", "역사를 몰랐기에 결말이 반전처럼 느껴졌다. 실화라니 놀랍다",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는 영화"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 외에 X(엑스,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도 관객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니 놀랍고 충격적",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왕과 사는 남자'는 영문 제목 'The King's Warden'으로 북미·영미권에서 개봉했다.
지난 2월 13일 로스앤젤레스(LA)·댈러스·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5개 도시 선공개를 시작으로 한 달 넘게 영미권에서 상영되고 있다. 50개 이상 도시에서 개봉됐으며 영화 '서울의 봄', '극한직업'의 북미 흥행 성적을 뛰어넘었다.
북미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 USA 측은 "현재 흥행 기세에 힘입어 매주 상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북미 내 한인이 거주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관객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극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다. 지난 2월 4일 개봉해 19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38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역대 흥행 영화 6위에 해당하는 관객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