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오는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해 1월 총리 주재로 열렸던 국가정책조정회의의 후속 조치다.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를 전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산청은 위원회 기간 중 우리 유산(K헤리티지)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회의장 옆에 체험 공간인 'K헤리티지 하우스'를 조성하고 참가자들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는 행사를 준비한다.
각 부처도 적극 협력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기록유산인 편액(액자) 체험형 전시와 템플스테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우리 세계기록유산 20종을 모아 특별전시를 연다. 부산시는 부산 홍보관과 참가자 대상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산청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세계유산위인 만큼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산청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회의장 밖에서도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