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가 전 아내와의 이혼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에서는 김구라가 자신의 이혼을 직접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장윤정은 "굉장히 파격적이다. 이혼한 후 '나 없이 잘살고 있나?'라며 궁금한 전 배우자의 사생활을 지켜본다. 내가 아닌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까지도 지켜본다. 너무 궁금하긴 하다"고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했다.

MC 김구라는 "이혼이 자랑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흠도 아닌 세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만약 이혼하면 (전 배우자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할 것 같다. '너 죽고 나 죽자'고 헤어지지 않은 이상은 '잘살고 있나?'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천록담(이정)은 "저는 못 볼 것 같다"고 반응했다.
MC 김구라가 천록담을 향해 "이름이 '천록담'이면 백록담처럼 넓은 마음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자 천록담은 "마음이 넓어서 이혼을 안 할 것 같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김구라는 "나도 사랑했는데 상황이 그렇게 돼서 이혼한 것"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전 아내와의 사이에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를 뒀으나, 전 아내의 부채,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다. 당시 김구라는 전처의 부채에 대해 "끝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고, 이혼 후 채무액 17억원을 3년 만에 변제했다. 이후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