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5만건이 넘는 신청이 쏟아졌다.
유산청은 오는 7월 제48차 세계유산위 청년전문가 포럼 참가자 공모에 5만 6326건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전문가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의 청년 전문가가 모여 세계유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총 30명을 선발한다.
전 세계에서 이 정도 규모의 신청이 쏟아진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유산청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심사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현장 관리자 포럼에 참가를 신청한 전세계의 유산 관리자들도 많았다. 현장 관리자 포럼은 세계유산 보존과 관리에 대한 실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다. 100명을 선발하는 공모에 386명이 지원했다.
유산청은 공모를 통해 부산 세계유산위원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이후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산청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세계유산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유산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