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지난 12일부터 운영 중인 '썸머 나이트 사파리'를 열흘 동안 약 3만명이 체험했다고 22일 밝혔다.
썸머 나이트 사파리는 매일 오후 6시 이후 사파리월드에서 진행되는 야간 탐험 프로그램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선선한 저녁 시간대 나들이를 즐기려는 방문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나이트 사파리를 주로 가을 시즌에 운영해왔지만 올해는 야간 콘텐츠 수요 증가에 맞춰 예년보다 이른 여름부터 선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사자와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의 야간 활동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맹수들은 야간에 활동성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 낮보다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봄 리뉴얼된 사파리월드에는 사바나 초원과 포식자의 숲, 북방의 숲 등 실제 서식 환경을 반영한 테마 공간이 조성돼 몰입감을 높였다.
올해부터 별도 이용요금 없이 무료로 운영하는 점도 고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다큐멘터리 속에 들어온 느낌" "어둠 속 불곰을 보니 실제 야생에 있는 것 같았다" "낮보다 맹수들이 훨씬 활발하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