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부산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국제 연구의 성과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공유된 과거의 재조명, 공동의 미래 모색'을 주제로 개최됐다.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세계유산 분야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각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및 자문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산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024년부터 '트랜스내셔널 헤리티지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나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국가와 공동체의 역사·기억을 연구하는 사업이다. 현대 유산 분야의 주요 쟁점을 다층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진척 상황을 발표했다. 린 메스켈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 위지에 주 호주국립대 교수 등이 유산 보호와 국제협력의 관계, 박물관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유산청은 현장 수요와 국제 유산 담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유산청 관계자는 "세계유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