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지역축제 정부합동점검..학생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

이창명 기자
2022.11.01 11:10

중대본 브리핑서 밝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정부가 학생 피해자들을 위해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지역축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본부 총괄조정관(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이태원 사고 브리핑을 열고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 상담도 실시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도 강화하겠다"며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지 역축제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원인 조사를 위한 수사 진행과 재발방지를 위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했다"며 "이번 사례와 같이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관련 사망자는 외국인 26명 포함해 156명이며, 부상자는 151명(중상 29명)이다. 전날 중상자가 숨지면서 사망자가 1명 늘었다. 마지막 신원불상자 1명도 2005년생 여성으로 확인돼 모든 사상자에 대한 신원확인도 마무리됐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59개의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가족을 위해서는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매칭을 완료해 지원하고, 장례비는 유가족 주소지가 있는 지자체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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